Category: Book

초감각 전자책

나는 얼마전 <역행자>라는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바로 20만원 짜리 PDF 전자책이 잘 팔린다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연애 상담에 관한 내용이었다. 책 한 권이 20만원이라고? 아니, 이 가격을 주고 산단 말이야? 나는 반신반의하면서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봤다. 1~3만원대 전자책도 있었지만 분명 10~20만원 선의 책들도 있었고, 후기도 엄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요즘 비트코인 선물 단타를 연습해보고 있다. 처음에는 매일 몇 퍼센트만 먹자, 그러면 복리로 얼마다 했지만 일단 시드 지키는 것에 급급하다. 다행히 아직까지 잃은 건 없지만 소소한 수익도 수수료 빼면 남는게 별로 없다. 내가 갑자기 선물거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매력

부자의 그릇

이 책은 내 첫 오디오북이다. 전자책을 보면서 가끔 TTS 기능을 이용하긴 하지만, 성우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은 처음이었다.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인 ‘윌라’ 한 달 무료 이용을 하면서 처음으로 고른 책이다. 은행을 그만두고 취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고 공원에서 좌절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그 앞에 어떤 노신사가 나타난다. 노신사는 스스로를 조커라고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요즘 독서법에 관심이 많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나만의 '독서법’이 생기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독서법도 궁금해졌다. 장단점을 비교해서 좋은 점이 있으면 적극 흡수하려고 한다. 책의 핵심 내용은 간단하다. 초격차 독서법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심플하다. 나머지 내용은 초격차 독서법에 대한 강조 뿐이다. 저자의 독서법은 쓸데없는 내용을 모두 날리고

비상식적 성공 법칙

일본 자기개발서 중에는 컨셉은 신박한데 막상 내용은 진부한 책이 많다. 자신은 다른 상식적인 자기개발서와는 다르다고 말하는 이 책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평범한 자기개발서들에 나오는 성공법칙을 열심히 따라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 그것은 바로 그 사람들이 성공한 이후에 쓴 이야기라서 그렇다고 한다. 즉, ‘겸손해야 한다’, ‘운이 좋았을 뿐이

부의 치트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라는 점, 게임 속 치트키처럼 삶에도 치트키가 있다고 하는 점, 그리고 빨강과 검정이 조합된 표지까지. 최근 읽었던 역행자랑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출간된 시기도 비슷하고, 읽으면서 비슷한 내용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점을 떠나서 내용 면에서는 훨씬 만족스러웠다. 그가 성공의 과정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개념화하고

퀀트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요즘 제일 관심 있는 주제 중 하나가 퀀트 투자다. 여기서 퀀트는 '정량적’이라는 뜻으로 데이터와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를 말한다. 여러 투자 기법이 있지만 퀀트 투자가 매력적인 이유는, 스트레스가 덜하고 시간 대비 효율성이 좋기 때문이다. 고수의 전략을 레시피처럼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경험이 적어도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주관적인 판단이 없

역행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본 <역행자>라는 책은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강렬해서 내 눈을 사로잡는 책이었다. 저자는 자기에게 주어진 유전자와 본성에 따라 사는 보통 사람들이 순리자라면, 이것을 극복하는 역행자로 살 수 있는 7단계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한다. 오타쿠 흙수저로 패배감에 절어있던 자신이

가상화폐 투자 마법 공식

퀀트 투자로 유명한 강환국과 systrader79가 같이 쓴 책이다. 퀀트 투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걸 가상화폐 시장에 적용하면 어떨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비트코인 붐이 일었을 때는 굉장히 유명한 책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절판된 책이고 중고가가 7만원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알라딘에서 2만5천원 주고 중고로 책을 샀다. 나중에 보니 구글 플레이

부의 원칙

저자 래리 하이트는 시각장애와 난독증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한쪽 눈은 선천적으로 보이지 않았고, 다른 쪽 눈도 시력이 매우 나빴다. 난독증이 있어서 학교 공부는 따라가기 어려웠고,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실패와 패배감에 절어있었다. 그가 자신의 증세가 난독증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은 성인이 된 이후였다. 저자